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시내버스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사고 직후 경찰을 피해 행인들 사이로 달아났습니다. <br> <br>체포과정에서 거세게 저항하다 전기충격기까지 동원됐는데요. <br> <br>왜 이렇게 필사적으로 도주한 걸까요. <br> <br>김채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달리는 시내버스 뒤를 회색 승용차가 들이받습니다. <br> <br>버스기사는 휴대전화로 현장 사진을 찍고, 사고를 낸 남성 운전자도 부서진 차량 잔해를 살핍니다. <br> <br>누군가와 계속 통화하는 남성. <br> <br>갑자기 몸을 휙 돌려 빠른 걸음으로 사고 현장을 벗어납니다. <br> <br>[버스기사] <br>"(운전자가) 사라져서 경찰을 부른 거죠. 차 안에 있는 줄 알았는데 차 안에도 없어가지고." <br> <br>남성은 사고 지점에서 100m가량 도망쳐 사람들 틈에 몸을 숨겼습니다.<br> <br>수색하던 경찰에 발각되자 팔을 뿌리치며 거세게 저항하는 남성. <br> <br>경찰은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남성을 검거합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수갑을 채우려고 하는데 계속 이제 힘을 주고 막 이렇게 자세를 웅크리고 있으니까." <br> <br>붙잡힌 20대 남성은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이었습니다. <br> <br>비자가 만료돼 불법 체류 상태라 도망쳤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남성의 신병을 출입국관리소로 넘겼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채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김채현 기자 cherry@ichannela.com
